혈전이 생기기 어렵다!? 커피의 신기한 능력
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‘혈관 내 핏덩어리=혈전’.
커피의 어떠한 성분이 혈전이 생기기 어렵게 한다는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합니다.
우선은 쥐를 이용한 실험. 동맥 혈전 실험 모델을 만들어, 커피 혹은 물을 1주일간 마시게 한 후, 핏덩어리가 생기는 모습을 관찰 한 결과, 커피를 마시게 한 쥐 쪽이 핏덩어리가 생기기 어렵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.
커피의 가장 특징적인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는 것은 카페인이죠.
그래서 카페인에 주목하여 실시한 2번째 실험.
카페인을 물에 녹여 핏덩어리가 생기기까지의 시간을 조사한 결과, 물의 경우와 큰 차이가 없다는 예상 외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.
즉, 핏덩어리가 잘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은 카페인만의 작용이 아닌, 커피 그 자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.
사람의 혈액을 이용한 실험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판명되었습니다. 커피를 마시기 전과 커피를 마신 후에 채혈 한 피를 각각 준비하여, 핏덩어리가 생기기까지의 시간을 조사했습니다.
그러자, 역시 커피를 마신 후가 혈전이 쉽게 생기지 않았습니다.
성분을 특정할 수는 없었지만, 어쨌든 커피를 마시면 혈액이 걸쭉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이제부터는 커피를 마시는 것에 죄악감을 느끼지 않아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:)
(출처: https://coffee.ajca.or.jp/webmagazine/health/health70/)